11월 27일부터 9일간

용인시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통해 효율적인 시정 운영을 유도하기 위한 용인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9일 동안 열린다. 

용인시의회(의장 김중식)는 23일 제 219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가 제출한 ‘2017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승인했다. 감사 대상은 용인시를 비롯해 직속기관, 사업소, 공기업, 출자 및 출연 기관이다.  

주요 감사 내용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주요업무 추진계획 및 실적과 2016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 결과, 선심·특혜성 행정 집행 및 예산 배분 등이다. 

먼저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원동)는 총 9명이 편성돼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인다. 자치행정위는 28일 준공을 앞두고 활용안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용인시민체육공원 현장을 방문하는 등 9곳에 대한 현지 확인을 벌인다. 자치행정위가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요구 건수는 총 206건으로 100억 원이상 예산집행 및 진행 사업 현황, 공무원 징계 현황 등이 있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강웅철)는 27일 마성IC접속도로, 모현면 안전물류 센터, 경안철 구름다리 사고 현장, 기흥역세권 공사 현장 등을 방문하며 행정감사 일정을 시작한다.

도건위는 경전철 운영 현황, 개발행위 신청현황 및 처리결과,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공원 조성 추진계획 등 162건의 자료를 각 관계부서에 요구했다. 

복지산업위원회(위원장 박만섭)는 태교도시 관련 진행상황, 각종 축제 및 행사개최 현황, 여성친화도시 선정 후 추진현황 및 계획 등에 대해 살필 계획이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신민석)는 의원 국외여비 집행 현황과 함께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한 의회 시설물 개선 현황 등을 들여다 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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