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도로교통공단 용인운전면허시험장과 장애인 이동권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는다. 양기관은 지난달 25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고 장애인 운전면허 무료교육에 이어 취업알선도 연계하기로 했다.

이에 용인시는 운전교육 대상자를 발굴하고, 운전 면허 취득자에 대해서는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자리를 알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운전면허시험장은 대상 장애인에 대해 무료운전면허교육을 실시하고 구직표 제출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이번 교육 대상자는 1~3급 장애인과 4~6급 중 기초생활수급자로 용인에는 현재 1~3등급 1만2000여명과 4~6등급 1만9000여명이 있다.

한편 용인운전면허시험장은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와 편의증진을 위해 공공기관인 2016년부터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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