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지곡동 주민)

기흥구 지곡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부아산에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업체 측 콘크리트용 계면활성제 연구소) 건립 공사가 본격화됐다. 

이 공사 현장에서 불과 수십m 떨어진 지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철봉 놀이를 하고 있다. 부지 높이를 생각하면 현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대형장비가 아찔하기만 하다. 그런데다 소음 분진 등을 막기 위해 설치한 방음벽은 아이들의 안전을 담보하기에는 무용지물로 보인다. 

2015년 이후 3년이 다 돼 가도록 연구소 건립의 부당성을 주장해온 주민들은 최근 이 공사와 관련한 각종 문제점 등을 재차 지적하고, 사업 허가 취소를 이끌어 내기 위한 활동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에 용인 내 환경단체 등과의 연대 사업도 추진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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