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화재 등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위해 119종합상황실 운영체제를 개편햇다고 밝혔다.
용인소방서는 경기도 재난종합지위센터 및 북부소방재난본부 상황실로 119수보체계가 일원화됨에 따라 소방서 119종합상황실을 24시간 상주 근무체제에서 평일 주간 근무체제로 변경해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용인소방서 대표전화(1688-1190)를 직할센터인 역북119안전센터로 이전 설치하고, 유관 직통전화를 철거해 모든 재난신고 및 재난상황을 경기도 재난종합지휘센터로 일원화해 광역출동체계 확립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운영체게 개편으로 화재 등 신고 방식은 달라지는게 없으며 긴급전화는 119로신고 하고, 각종 민원사항은 용인소방서 대표전화로 하면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조직 개편으로 현장인력 확보 등을 할 수 있으며 시민들에게는 더욱 편리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개편에는 용인소방서를 비롯해 화성과 남양주소방서가 시범관서로 선정돼 2개월간 시범운영기간 동안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한 뒤 경기도 전 소방관서으로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3일 열린 119종합민원실 개청식에는 용인소방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김준연, 김종철 의원과 의욘소방대연합대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임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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