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대상 3천원의 행복 진행

태성중고총동문회는 용인 내 동문회 중 처음으로 장학회를 발족했다.

용인지역 동문회 중 처음으로 태성중고등학교총동문회(회장 양성범)가 장학회를 발족했다. 태성중고총동문회는 지난달 26일 임원 야유회를 겸한 자리에서 장학회 발대식을 가졌다.

총동문회는 태성중고등학교의 발전과 인재육성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장학회를 설립하기로 하고, 6월 태성고 8회 졸업생인 최영석씨를 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임원을 구성하고, 기금 모금활동을 벌여왔다.

장학회 발대식에서 공식으로 임명장을 받은 최영석 장학회장은 “장학회는 개별 동문들의 기금 후원뿐 아니라 전 동문을 대상으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3000원의 행복이라는 장학기금 모금활동에 힘 있게 진행하겠다”며 “모교 발전과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모든 동문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회 발족은 올해 초 총동문회장에 취임한 양성범 회장이 태성고에 5000만원의 장학금 기탁이 촉매제가 됐다.

양성범 회장은 “임원들의 제안과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장학회가 만들어진데 대해 매우 자랑스럽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보다 많은 동문들의 참여 속에 장학회가 이어져 용인과 우리나라를 이끌어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쓰는 태성동문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태성총동문회는 자동이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3000원의 행복사업 외에도 오는 18일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동문 골프대회를 여는 등 장학기금 확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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