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신문
상단여백
HOME 연재기사 권영애교사의 마음깨우기
말은 에너지다
  • 권영애(손곡초 교사)
  • 승인 2017.09.04 16:41
  • 댓글 0

아이를 미덕의 존재로 바라봐 준다는 것은 아이의 존재 자체를 사랑해준다는 것이다. 결과가 아닌 이미 온전한 사람으로 존재 자체를 사랑해 준 1년, 1200시간 아이 무의식에 저장된 선생님이 해준 말은 어떤 의미로 아이 인생에 영향을 줄까?

하버드대생과 빈민가 20대 700여명에 대한 75년간의 행복에 대한 종단연구 결과 행복은 부, 성공, 명예, 노력보다 관계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었다. 그 관계의 힘이 역경과 좌절이 왔을 때 긍정의 해석력, 회복탄력성을 준다는 것이다. 관계가 좋으면 하버드 출신이든 빈민가 출신이든 행복하게 장수했다.

하와이의 카우아이섬이라는 곳에서 부모가 없거나 불우한 환경의 정서적 고위험군에 속한 신생아 200여명을 성인이 될 때까지 추적 조사했다. 그런데, 200여명 중 72명이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들보다 도덕적이고 성공한 삶을 살았다. 그 72명의 공통점이 어떤 상황에서든 이 아이를 믿고 사랑해준 단 한사람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 아이 가까이에 할머니, 할아버지, 선생님 등 관계의 힘이었다. 그 관계의 힘은 한 아이에게 존재 자체를 사랑해준 사람이 있느냐의 문제다.

우리 교사는 아이들이 10대에 경험하는 단 한사람이다. 교사로부터 나온 미덕의 언어는 자신이 미덕을 가진 힘 있는 존재로 보게 된다. 미덕을 말하는 힘, 미덕 언어를 듣는 힘, 미덕 행동으로 이어지게 만든다. 아이 자체가 스스로를 사랑하게 되는 자존감으로 연결된다. 미덕을 보는 힘, 듣는 힘, 말하는 힘, 실행하는 힘은 아이의 자존감이 된다. 실패나 좌절에도 언제나 가능성을 보는 사람, 자신을 믿는 사람이 되게 한다. 교사는 한 아이를 가장 존재 지체로 사랑해 줄 수 있다. 그것이 버츄프로젝트라는 미덕프로그램의 강력한 힘이다.

교사의 인간관이 달라지면 나를 바라보는 관점도, 아이들을 바라보는 관점도 달라진다. 그것은 제일 먼저 언어를 바꾼다. 아이들에게 하루 종일 미덕의 언어를 말하다 보니 사방 칭찬이 입에 붙었다. 미덕 3종, 5종 선물을 주고 계속 미덕 행동만 눈에 보인다. 교사 자신이 하는 말 대부분이 미덕으로 달라진다. 오글오글 대는 말이 쉽게 나온다.

“사랑해 나의 보석들아. 사랑해, 나의 미덕 천사들! 사랑해 보석덩어리야.”
“선생님이 네 미덕을 보니까 너무나 기뻐!”
“넌 언제부터 이렇게 창의성 미덕이 다이아몬드가 되었니?”

내가 하루 종일 미덕으로 아이들 귀에 사랑의 말을 해주니 아이들도 알아서 미덕의 언어로 바꾼다. 아이들의 생각도 바꾸고 무의식도 미덕 중심으로 알아서 바꾼다. 아이들이 자신을 볼 때, 친구를 대할 때 미덕 필터, 미덕 안경, 사랑에너지를 절로 불러온다. 아이들이 서로 돕고 약한 아이를 먼저 보살핀다. 미덕을 불러주는 말은 한 아이 자존감이 된다. 내가 한 아이의 미덕을 1년간 불러주면 한 아이의 삶이 바뀐다. 말은 가장 강력한 에너지다.

말은 에너지다(권영애)

내 영혼의 비타민, 내 영혼의 에너지, 미덕의 언어다.
“미덕 천사들아!” “이 미덕 덩어리들.” “우리 아들, 우리 딸” “너는 미덕 천사야.””
“네 미덕이 반짝이는구나.” “네 미덕이 다이아몬드가 됐구나” “네 미덕 때문에 감동했어.”

아이들 가슴으로 전해진다. 무한 긍정, 무한 사랑 에너지가 되어 우리 아이들 가슴에 따스함을 준다. 아이의 무의식을 바꿔준다. 말하면서 내가 먼저 바뀐다.
내가 먼저 따스함 에너지로 변한다.

권영애(손곡초 교사)  webmaster@yongin21.co.kr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영애(손곡초 교사)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