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플랫폼·스포츠시티용인·에듀웰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들이 서울과 김천, 제주 등 연구대상 우수사례지역을 찾아 벤치마킹을 하는 등 정책 제안을 위한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웰니스플랫폼(대표 김희영 의원)은 지난달 24일 서울 홍대 일원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방안 모색을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웰니스 회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서울 마포구 홍대 일원의 연트럴파크와 연남동 카페거리, 게스트하우스 등을 돌아보며 용인시에 관광요소를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김희영 의원은 “용인시에도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이 있어 단순 관광객은 많지만 대부분 테마파크만 방문하고 다른 지역은 방문하지 않아 용인의 관광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보정동 카페거리’ 등 용인시만의 특화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새로운 관광 마케팅 전략 방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원연구단체 에듀웰(대표 이건영 의원)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를 찾아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폐교된 학교를 예술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우도박물관과 김영갑 갤러리, 제주교육박물관을 둘러보고 용인시 교육환경 개선에 적용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우도박물관은 폐교를 체험 교육의 장으로 재탄생시킨 사례이고, 김영갑 갤러리는 폐교였던 삼달분교를 개조해 전시관으로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이건영 의원은 “우도박물관과 김영갑 갤러리는 우리시가 앞으로 폐교 예정 학교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스포츠시티-용인(대표 박원동)은 지난달 25일 진천과 김천지역을 찾아 체육과 관광의 연계방안을 모색했다. 스포츠시티 회원들은 이날 9월 문을 여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과 국내·외 체육대회를 유치한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을 방문했다.

박원동 의원은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과 용인시 축구센터 거리가 30분에 불과해 향후 선수촌과 용인의 접근성을 살려 관광 인프라 연계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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