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정체성 확보, 내년 지방선거 승리”

7일 열린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제2차 운영위원회에서 이우현(용인갑 사진 가운데 마이크 든 이)의원이 도당위원장에 재선출됐다.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은 7일 도당운영위원회를 열고 도당위원장에 단독 입후보한 이우현(59·사진) 용인갑 국회의원을 합의 추대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출된 이우현 신임 도당위원장은 용인갑 재선 국회의원으로, 당 원내부대표를 역임했으며 도당 위원장직을 맡아 수행해 왔다.

이우현 위원장은 “지난 6개월 동안 대선패배 등 힘든 시간들을 지내왔다”면서 “당협위원장과 당원들과 함께 자유한국당과 경기도의 잃어버린 명예를 찾고 수도권에서 기울어져 가는 배를 정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새로 시작해야 한다. 책임당원 배가 운동을 통해 당협별 0.5% 책임당원을 모집하고, 당에 대한 정체성을 확보해 자유한국당이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내년 지방선거의 필승을 이끌어 내고 자유한국당의 위상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함께 해 달라”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은 도당 위원장이 선출됨에 따라 주요 당직자 인선과 함께 내년 지방선거승리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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