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후원 받아

용인종합사회복지관과 한화건설, 용인시 등 내빈들이 현판식을 갖고 있다.

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홍기·이동면 천리)은 복지관 내 봉사관 2층 유휴공간 80㎡를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 11일 꿈에그린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 도서관은 한화건설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시공비와 도서구입비 등 2500만원을 지원해 조성한 것이다. 도서관에는 바닥재와 벽에 페인트칠을 새로 하고 책장과 책상, 도서 등이 비치됐다.

용인종합복지관은 기업과 단체 등의 후원을 받아 책장을 채워나갈 계획이다. 현재 한화건설 등으로부터 후원받은 아동도서와 일반 책 1000여권이 비치돼 있다. 

최홍기 관장은 “복지관 이용자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언제든지 마음 편히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공간을 꾸며준 한화건설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소통하는 복지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창희 도의원과 용인시 최희학 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해 이윤식 한화건설 경영지원실장, 한화도시개발 관계자와 마을 주민 등이 참석했다. 한화건설 자원봉사단은 개관식에 앞서 책장과 책상을 조립하고 도서를 진열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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