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공공임대주택...150호 규모, 내년 초 착공

죽전 따복하우스 조감도

죽전동에 150가구 규모로 들어설 '경기도형 행복주택 따복하우스' 3차 사업지구 우선협상대상자로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3차 사업지구 전체 물량은 죽전 150호를 비롯해 수원광교2 300호, 파주병원 50호 등 총 500호다. 도는 이 가운데 374세대를 사회초년생과 대학생 등 청년층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도는 8월 중 동부건설(주) 컨소시엄과 공식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까지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죽전 따복하우스는 내년 2월 착공에 들어가며 2019년 9월 입주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이다. 입주 후 아이를 낳을수록 임대보증금 이자 지원금이 올라가고 거주기간이 길어지는 주거복지정책이다. 국토교통부의 행복주택 방식과 도의 임대보증금 이자 지원 등을 결합해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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