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협, 양성평등기념식 열어

정찬민 시장은 양성평등 기여자들에게 용인시장 표창을 했다.

용인시는 양성평등주간(1~7일)을 맞아 6일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했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여성단체회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의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양성평등상에 ㈜현대그린푸드가 선정됐다. 또 포곡읍주민자치위원회 김길원 위원, 구성여성의용소방대 신미라 대원 등 51명이 시장상(33명), 의장상(9명), 국회의원상(8명) 등을 받았다.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 서혜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평등 더하기! 차별 빼기! 양성이 함께 웃는 희망 용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제활동과 가족생활 모든 분야에서 여성과 남성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해야 양성평등이 이뤄진다. 그런 사회적 여건을 마련하는데 용인시 여성단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복한 여성합창단’의 식전공연과 모녀간 갈등과 화해를 주제로 한 가족뮤지컬 ‘17세’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또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우리가족 양성평등 실천 사진공모전’의 수상작들이 마루홀 로비에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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