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가 튼튼한 나무가 흔들리는 바람에 뽑히지 않고 좋은 열매도 맺는 것이라 생각해요. 언론도 건강한 지역신문을 키워야 지역사회가 바로 서죠.” 공사현장을 누비는 박 대표는 종종 매체와 불편한 조우를 하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지역에 제대로 된 언론의 절실함을 느낀단다. 

“용인이 날로 발전하고 대외적 위상도 커지는 것을 보면서 자부심과 기쁜 마음이 들죠. 하지만 제 역할을 다하기 보단 욕심이 앞서는 것도 종종 봐요.” 그래서 박 대표는 긍정의 마음으로 묵묵히 봉사하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박 대표는 그간 체육분야에서 여러 일을 했다.

특히 용인풋살연합회 탄생의 주역이자 회장을 맡아 전국 대회를 유치하면서 풋살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박 대표는 현재 용인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장도 맡고 있다. 인적 네트워크를 넘어 참된 봉사와 지역에 기여하는 동문회를 지향한다. 그 외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그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참여하되 조용히 돕는다.

“색깔을 내기보단 소통을 통해서 갈등을 줄이고 더 멀리 용인의 미래와 대안을 제시하고 논하는 든든한 언론이 되길 바랍니다.” 박 대표가 후원을 약속하며 건넨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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