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동에 위치한 흥덕초등학교(교장 조용형)는 13일 ‘샌드아트 작은 발표회를 가졌다.

샌드아트는 역동적인 예술 활동으로 평을 받고 있으며 특히 장비와 강사 수급 등에 어려움이 있어 일반 방과후 학교에서는 운영하기 힘든 분야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흥덕초는 용인교육지원청과 용인문화재단이 함께하는 ‘2017 마을과 연계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운영 학교로 지정, 지난 3월 14일부터 12주간 매주 화요일마다 90분씩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해 왔다.

학생들은 이날 음악에 맞춰 짧은 이야기를 표현하는 스토리텔링 작품을 준비해 발표했으며 지도한 김승희 강사는 ‘아이들의 순수하고 창의적인 표현들은 정말 놀라워요!’라며 칭찬의 목소리를 높였다.

흥덕초등학교는 ‘2017 마을과 연계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뿐 아니라 마을 내 인적‧물적 자원 활용을 통한 전문성 있는 다양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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