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한일초등학교(교장 장봉수)는 지난달 25일 30분의 휴식시간을 이용해 장봉수 교장의 ‘식물에 대한 기본 상식과 재밌는 이야기’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휴식시간 종소리에 맞춰 삼삼오오 학생들이 모여 ‘교장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호기심어린 표정에서 진지함이 느껴졌다.

‘사랑합니다’라는 본교 특유의 인사를 시작으로 장 교장의 식물이야기가 시작됐다. 4월에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힘을 모아 심은 오이, 호박, 파프리카에 대한 설명도 듣고, 함께 걸으며 교문 앞에 핀 백일홍에 대한 애잔한 옛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장봉수 교장은 “무심코 지나쳤던 식물들, 교정에 핀 꽃과 나무들이 하나의 살아있는 생명체이고, 나와 동일하게 사랑과 애정을 통해 건강하게 자라갈 수 있음을 느낀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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