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박남숙(사진) 부의장이 지역 소상공인의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소상공인 진흥공단 지역센터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5일 열린 제21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 부의장은 시정질문을 통해 그동안 요식업체들의 숙원사업으로 요구해 온 용인 내 소상공인 지역센터 유치를 공식화시켰다. 

박남숙 부의장은 “용인시의 경우 인구 100만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시장 진흥공단 지역 센터가 없기 때문에 수원센터에서 용인시를 관할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용인시 약 4만 5000개 업소에 꼭 필요한 소상공인 지원 전문 기관인 소상공인시장 진흥공단 유치 센터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지역 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유기적인 업무 네트워크 및 추진을 위해 소상공인시장 진흥공단 용인센터, 소상공인연합회 용인지회 등이 함께 지원업무를 수행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전국 최초로 모범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시행했으면 좋겠다”며 시장의 입장을 물었다.

박남숙 부의장은 이날 용인시체육회와 관련해 “전문성 결여, 역피라미드 구조 타파(직원보다 간부 가 많은 구조), 중간 간부(6급 이상 전문성 결여) 과밀에 따른 기형 구조가 아직도 고쳐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