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생 17명 중 13명 참가

좌항초가 학교스포츠클럽 여자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좌항초등학교(교장 김성은)가 3일 포곡초등학교에서 열린 ‘2017 학교스포츠클럽 여자 축구 용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좌항초는 전체 6학급에 전교생이 94명에 불과한 소규모 농촌학교다. 좌항초는 이번 대회에 5~6학년 여학생 17명 가운데 5학년생 8명 전원과 6학년 9명 중 5명 등 모두 13명이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다.

좌항초는 30학급 이상 학교 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 2경기를 포함해 결승까지 4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좌항초등학교 여자 축구를 함께한 김성휘(6학년 담임)·문경현(5학년 담임) 교사는 “더운 날에도 함께 즐기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여학생들과 늘 축구를 함께 해주는 남학생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강희(6년) 전교회장은 “더운 날에도 열심히 지도해주신 두 분 선생님과 대회 당일 응원 온 가족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