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에 동백동이 들썩일 전망이다. 오는 27일 제1회 동백 동민의 날 행사가 열린다.  동백동 통장협의회, 체육회,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등 주민대표 기관 단체들이 앞장서 마련한다.

1부는 ‘도란도란 숲 길 걷기’다. 호수공원-석성산 둘레길-호수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와 호수공원-구름다리-동막초-호수공원 코스 등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2부는 동백동민 장기자랑으로 꾸며진다. 동백호수공원 양외특설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3부는 주민자치발표회로 그간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준비한 실력을 뽐내는 자리다.

체험부스를 통해 드론, 페이스페인팅, 가훈써주기, 유아도서 교환장터, 교기도교육청 꿈의학교 수피아림의 과학체험 등 다채로운 참여거리와 유익한 나눔장터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 준비를 맡은 홍성구 통장협의회장은 “용인의 대표적인 신도시임에도 불경기 등으로 상권이 다소 위축돼 있다”며 “주민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참여하는 동민의 날 행사이니만큼 맘껏 즐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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