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22.0%로 2위...안철수 21.6% 득표
9일 치러진 19대 대선에서 용인시민들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택했다. 용인시 3개구 선관위에 따르면 문재인 당선인은 투표자 62만1799명 중 26만1765표를 얻어 득표율 42.1%를 기록했다. 2위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는 12만4900여표 차로 크게 앞섰다.
홍준표 후보는 13만6787표를 얻어 22.0%로 2위,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3만4545표를 얻어 21.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각각 7.4%, 6.2%를 얻는데 그쳤다.
구별로 보면 문재인 당선인은 기흥구에서 전국 평균 득표율을 웃돈 44.5%를 얻었으며 수지구에서도 42.4%를 얻었다. 처인구에서는 37.6%를 기록했다. 홍준표 후보는 처인(24.7%)과 수지(22.3%)에서 2위를 했지만 기흥에서는 21.2%를 얻은 안철수 후보에 이어 3위(20.5%)에 머물렀다.
용인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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