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면기업인협의회·용인시·백옥RPC 3자 협약

지난달 26일 용인백옥쌀 소비 촉진을 위한 협약식이 있었다. 왼쪽부터 이래성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이사회 의장, 정찬민 시장, 김윤영 이동면기업인협의회장

용인 기업인들이 직원 구내식당에 지역 농산물인 백옥쌀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기로 하는 등 쌀 소비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지난달 26일 용인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쌀 수입 개방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생산 농가를 위해 이동면기업인협의회와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용인백옥RPC), 용인시 간 3자 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이동면기업인협의회 회원 업체 중 직원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15곳은 백옥쌀을 우선 사용하고, 백옥쌀 등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용인백옥RPC는 백옥쌀의 원활에 공급에 적극 협조하고, 시는 기업에 백옥쌀 정보 제공과 홍보 등 행정지원을 해 백옥쌀 소비 촉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014년 11월 이동면에서 기업활동을 하는 39개 기업으로 출발한 이동면기업인협의회는 현재 51개 업체로 늘어났으며 지역 기관·단체 등과 협력하며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김윤영 회장이 대표로 있는 진성테크㈜를 비롯, ㈜케이피텍, ㈜제이텍, 에이스전자㈜, 동성정밀㈜, 한국샤프엔지니어링 등 우수 향토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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