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갖게 되면 두 사람 몫의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게 됩니다. 평소 소식을 하거나 마른 사람들은 특히, 뭔가 특별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게 아닐까 걱정합니다. 하지만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골고루 영양 섭취를 하고 있다면 굳이 영양제를 따로 복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여기에 더해 시기별로 엄마와 아기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파악해두었다가 식생활에 반영하면 영양 결핍을 해소하면서 아기의 성장 발달을 도울 수 있습니다. 편식이 심하거나 식습관이 좋지 않았던 엄마는 오히려 임신 기간 동안 편식하는 습관을 고칠 좋은 계기를 마련할 수도 있습니다. 아기 건강을 위해 모성애를 발휘하면 그간의 식습관을 자제하고 골고루 먹는 식습관으로 길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 종류의 음식을 입에 대지 않던 산모가 갑자기 안 먹던 음식을 찾는 걸 보고 아기 건강에 필요로 했나보다 생각을 하게 됩니다. 좀처럼 고기를 먹지 않던 산모가 고기를 먹는 걸 보면 그렇습니다. 단백질 섭취를 염두에 두고 조금씩 살코기를 먹다 보면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그 음식의 애호가가 되기도 합니다. 아기를 위해 엄마의 마음이 얼마나 강한지 짐작할 만합니다.
다만 입덧이 너무 심해 음식 섭취가 불가능할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해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돼지고기 콩나물 덮밥

재료 : 밥 200g, 돼지고기(불고기) 100g, 콩나물 100g, 쪽파 2줄, 느타리벗섯 50g, 풋고추 1개, 양파50g
양념소스 : 육수 200cc(사골육수), 고추장 10g, 고춧가루 10g, 참기름 5cc, 다진 마늘 5g, 블랙후추 1g, 소금 1g, 간장 5cc, 설탕 5g, 감자전분 15g

만드는 법
1. 돼지고기는 샤브샤브용으로 얇게 썰어 준비한다.
2. 콩나물은 깨끗이 씻어 채에 올려 수분이 없도록 한다.
3. 쪽파 양파 느타리버섯 풋고추는 깨끗이 씻어 굵은 채썰기 한다.
4. 양념소스를 볼에 분량대로 만들어 놓는다.
5. 냄비에 식용유를 1큰술 두르고 돼지고기와 양파를 넣고 볶는다.
6. 돼지고기가 익으면 만들어놓은 양념소스를 넣고 끓인다.
7. 끓은 양념소스에 쪽파 양파 느타리 풋고추를 넣고 끓인다.

닭 가슴살 덮밥

재료 : 밥 200g, 닭 가슴살 100g, 대파 50g, 표고버섯 1송이, 양파 50g, 청양고추 2개, 당근 50g
양념소스 : 육수 1컵(닭 육수), 간장 15cc, 소금 1g, 후추 1g, 전분 15g, 설탕 5g, 참기름 15cc

만드는 법
1. 닭 가슴살은 반으로 나눠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준다.
2. 구운 닭 가슴살을 잘게 채썰기 형태로 손질한다.
3. 대파 표고버섯 양파 청양고추 당근은 씻어 채썰기 한다.
4. 양념소스를 분량대로 볼에 만들어 놓는다.
5. 냄비에 양념소스를 끓인다. 끓인 후 채소재료를 넣고 손질한 닭고기를 넣고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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