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최종선)은 151개 초·중·고 혁신공감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지구별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타운홀 미팅’은 정책관련자가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 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가치를 공유하거나 의견을 청취하는 공개회의 방식의 일종이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혁신공감학교 운영 담당 교사들은 혁신공감학교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단위 학교 운영 경험을 나누면서 혁신의 방법적 접근에 대해 토론했다.

한 교사는 “학교혁신을 위한 방향에 대해 가치를 공유할 수 있었으며, 다른 학교 이야기를 청취하고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과정에서 협력적 동반성장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종선 교육장은 “타운홀 미팅과 같이 교육공동체가 교육의 주체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 확대를 통해 단위 학교의 자율성을 높이고 학교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행정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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