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올해 20대 지원…21일까지 접수

용인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용 보일러에 사용되는 점화장치인 버너를 질소산화물 발생이 적은 ‘저녹스버너’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저녹스버너’는 보일러에서 새어나가는 가스를 잡아 열효율을 높여주는 것으로 일반버너에 비해 질소산화물 발생이 적고 사용연료도 절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이 일반버너보다 1.5배로 높아 중소사업장의 경우 설치가 어려웠다.

총 20대의 보일러를 지원하며 용량에 따라 400만원에서 14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희망사업장은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기후에너지과로 접수하면 된다.

기후에너지과 이택호 과장은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대기환경 개선효과가 큰 중‧소사업장 저녹스버너 설치에 많은 관심을 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기후에너지과 031-324—3396)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