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명이 시작된 이래 인구가 증가하고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화석연료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했다. 그 결과 지구의 평균 온도가 점점 상승하는 지구 온난화 현상이 발생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폭염과 열대야 현상 같은 이상기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례가 발생해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와 같은 이상기후 현상은 심각해지는 환경오염에 따른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과학자들은 앞으로도 기후 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된다면 해수면 상승과 대지의 사막화 현상으로 인해 농작지가 감소돼 작물 수확량에 영향을 미칠뿐만 아니라 생태계 변화를 가져와 많은 식물이 멸종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처럼 지구온난화현상이 발생하게 된 원인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면서 지구의 온도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식물이 광합성 작용을 하면 이산화탄소를 탄소로 바꾸고 이렇게 생성된 탄소는 식물에 저장되며 대기 중에 산소를 방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지구온난화현상의 속도를 줄이기 위해 식물의 집단을 이용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미국 연구진은 녹색 식물의 성장 촉진이 기후 변화의 속도를 감소시켰음을 밝혀냈다. 식물이 대기 중 탄소를 조절하는데 어떠한 역할을 하는가에 대한 결과로 봤을 때, 식물에 저장되는 탄소 양을 측정함으로써 식물이 기후 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환경오염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수치 변화를 예측하고, 고농도의 이산화탄소가 식물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앞으로 이러한 연구를 통해 더욱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에 대비해 변화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더욱 강하고 새로운 품종의 식물재배기술 개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