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기 새로운도전 / 최철묵(회장)

2017년 새해를 시작하며 첫 번째 계획이 크리스토퍼 리더십 교육에 참가하는 것이었다.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시작한 교육과정은 한주 한주를 지날 때 마다 지쳐있는 심신의 새로운 활력을 주었다. 잠시 잊고 살았던 나의 뜨거운 열정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

뜨거운 열정으로 47기 동기들을 이끌어 주시는 강사님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헌신과 봉사란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크리스토퍼 이야기’ 시간에 들려주시는 진솔한 말씀은 눈물이 핑 도는 감동으로 가슴에 깊이 남아있다. 참으로 오랜만에 누군가를 닮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동료들의 멘토가 되어 매주 격려와 지도를 아끼지 않는 강사님의 덕분으로 과정을 거듭할수록 47기 동료 선생님들의 성장과 발전을 눈으로 확인하였다. 또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지난 10주간 크리스토퍼 리더쉽 교육은 분명 나의 삶에 큰 변화를 주었다.

소통과 배려, 나눔의 실천은 가족과 이웃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며 ‘어둠을 탓하기 보다 한자루의 촛불을 켜라’는 크리스토퍼 정신으로 지금보다 좀 더 좋은 사회 밑거름이 되고자 다짐하는 행복한 계기가 되었다.

오늘도 “내가 아닌 누구를 행복하게 해줄까?”라는 기분 좋은 고민으로 하루를 시작해 본다. 주위의 많은 분들이 크리스토퍼 교육에 참여하여 사회 곳곳에서 리더로 활동하며 작은 촛불을 함께 밝히길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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