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 김종철 용인정 당원협 운영위원...국민의당 - 박희준 전 용인대 총학생회장
복지국가당 - 강영광 복지국가당 전 대표

경기도의회 용인3 선거구(마북동, 동백동) 보궐선거가 자유한국당 김종철 후보, 국민의당 박희준 후보, 복지국가당 강영광 후보가 출마해 3파전으로 치러진다. 오는 12일 진행되는 이번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이 보궐선거를 치르게 한 원인 제공을 했다는 이유로 후보를 내지 않은 가운데 지난달 30일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후보들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북동과 동백동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자유한국당 후보로 나선 기호 2번 김종철(59) 후보는 서부경찰서에서 근무한 경력을 살려 마북동과 동백동을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용인서부경찰서를 퇴임한 이후 현재 자유한국당 용인(정)당원협의회 운영위원과 유관순국민영화추진위원회 용인시지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유일하게 2명의 예비후보가 등록 최종 후보가 된 기호 3번 국민의당 박희준(45) 후보 역시 안전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박 후보는 무도인의 장점을 살려 건강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피력하고 있다. 박 후보는 용인대 총학생회장과 동 대학 동양무예학과 시간강사를 역임했다. 3명의 후보 중 유일하게 음주운전으로 인한 전과가 있다.

2010년 무소속에 이어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용인시의회 의원 선거에 나섰다 낙선한 복지국가당 강영광(45) 후보는 새로움을 무기로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며 유권자에게 다가서고 있다. 강 후보는 고려대 정책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새정치민주연합 대의원과 복지국가당 부대표를 맡아 활동해왔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는 1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선거 당일 투표 참여가 힘든 유권자를 위해 7일부터 8일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지역 선관위 홈페이지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소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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