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가운데도 불구하고 지역신문으로서 제 역할은 물론 사이다 같은 길잡이 역할로서 용인시민의 귀와 손이 되어 지역언론으로 우뚝 성장함을 축하드립니다.

국정농단 사태로 경제·사회 전반에 타격은 물론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낸 노동자들의 피땀이 없었다면 산업경제 성장을 이만큼 이뤄냈겠느냐고 반문해봅니다.

정경유착으로 노동탄압이 있었다면 후진국 틀을 못 벗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노·사·정 대타협 기구를 하루 빨리 복원시켜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정경유착이 없는 사회, 노력하는 사람이 존경받는 사회, 흐트러진 사회가 봉합되는 사회가 돼야 할 것입니다.

용인시민신문이 양분된 사회 분열을 봉합하는 선두주자로서 역할을 기대하며 창간 18주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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