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규린 예비후보 등록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실형이 확정, 의원직을 상실한 장전형 전 도의원을 대신해 오는 4월 치러질 용인3 선거구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보궐선거와 관련해 각종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한 결과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지 50여일이 지난 17일 김규린(45·사진) (주)이푸른 대표이사가 국민의당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용인시사회적기업협의 회장과 법무부법사랑위원회 기흥지구법무보호 분과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남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이번 보궐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용인정위원회가 정한 ‘후보 미공천’ 방침을 유지할 경우 이번 선거는 무소속 후보가 대거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정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의 치열한 공방도 관심거리다.  

한편,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한 이번 보궐선거는 다음달 23일 후보자 등록 신청을 시작으로 4월 2일 선거공보가 들어간 투표안내문 발송된다. 이어 7일 사전 투표소 투표가 진행되며 1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 종료 후 즉시 개표가 시작된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