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원 정기총회…2017년 사업 및 예산 확정

용인문화원(원장 조길생)이 지난 16일 문화예술원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2017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결정했다. 100여명의 문화원 가족이 참석한 이번 제 59차 정기총회에서 총 9억 3000여만원의 일반회계예산이 승인됐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9월 경기도민속예술제와 할미성대동제 등 향토문화보존을 위한 진흥 사업과 포은문화제, 처인성문화제 등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계획했다.  

지역 향토문화를 위한 자료 수집과 보급을 위해 용인 각계 각층 원로인들의 생생한 삶을 담은 1960~1970년대 4H클럽 운동 채록증언집 ‘용인 구술생애사 6집’을 집필할 예정이다. 또 기흥구 지곡동 마을 자료를 담은 향토지 ‘용인 마을지’도 발간한다. 지난해 정관 변경을 통해 부설로 만들어진 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유성희)는 올해에도 3월 21일 처인구 원삼면 3·1독립운동기념탑에서 용인독립운동 기념식과 재현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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