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전통놀이 체험사업 진행

사회적기업 하얀세상은 지난 11일 초록환경센터 발대식을 갖고 생태체험과 전통놀이를 진행했다.

사회적기업 하얀세상(대표이사 정진화)은 지난 11일 용인 처인구보건소 앞에서 초록환경센터 발대식을 갖고 ‘생태랑 전래놀이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초록환경센터는 용인시 산림복지전문업 1호로 등록된 사회적기업 하얀세상이 생테체험과 전통놀이를 결합해 체험학습 등을 진행할 전문 단체다.

참가자들은 이날 숲해설가들과 함께 ‘공원 숲에서 쫑긋 방긋!’이라는 생태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생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외에도 공원 숲에서 뛰놀기, 조릿대 피리 소리 듣기, 공원 숲을 찾는 새들에게 모이주기 등의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2부에서는 ‘함께 놀자! 얼쑤~’를 주제로 전래놀이 한마당 행사가 진행됐다. 팽이치기를 비롯해 제기 만들어 차기, 윷놀이, 고리던지기, 날아라 고무신, 죽마타기, 말뚝이 콩주머니 놀이 등을 즐겼다. 참여 가족들이 함께하는 길쌈(단심줄)놀이도 이어져 이웃과 어울리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진화 대표이사는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는데, 이는 추우면 추운대로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대로 흥겨울 수 있었던 건 소중한 서로가 있기에 가능했다”며 “숲해설가와 유아숲해설가 등 전문성을 갖춘 강사를 배출해 사회적기업으로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