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평생교육원 구희철 용인지부 지부장

“‘오늘은 누구를 행복하게 할까’ 하루의 시작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하하” 그를 보면 ‘행복 바이러스’란 생각이 든다. 늘 주위사람들을 웃긴다. 자신의 주장을 펼칠 땐 진지모드로 돌변한다. 따뜻함과 냉정함을 함께 지닌 남자, 구희철. 크리스토퍼 평생교육원 용인지부장에 취임한 그를 만났다.

-취임소감 한 말씀 부탁한다.
“사실 긴장된다. 한편으론 희망과 감사의 마음이다. 용인지부를 이끌어 가야할 그 무게가 너무나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올해 용인지부 운영기조를 밝힌다면.
“실천하는 용인지부, 화합하는 지부다. 실천의 중요성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고, 클총동문 모두가 동호회 1곳씩 가입해 거리를 좁히고 하나가 되도록 해야 한다. 덧붙이자면 ‘모두 불나방이 되자’고 말하련다. 불나방이 불을 향해서 날아드는 습성은 불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빛을 향해 일정한 각도를 유지하면서 나는 특성 때문이다. 크리스토퍼인들도 특성이 있다. 나와 타인의 행복증진이라는 한 방향을 생각하고, 나의 작은 변화로 보다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그 방향을 찾아가는 것이다.”

-크리스토퍼를 통해 내 삶의 변화를 말한다면?
“강사활동을 하면서 많은 수강생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은 내 인생에 있어 크나큰 복이고 행운이다. 제2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해준 스승이었다. 생각의 방향과 삶의 방향이 달라지고, 실천할 수 있는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자꾸 나를 움직이게 한다.”

-크리스토퍼인들에게 한 말씀 해달라.
“무엇보다 중요한건 자기 자신에게 도전하여 내면에 잠재되어있던 나만의 보석을 찾았다는 것이다. 보석은 누군가 가공하지 않으면 그 화려한 빛을 내보이지 못한다. 아름다운 보석이 더 빛날 수 있게 매순간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 하는 멋진 리더로 거듭나시길 바란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