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는 원삼면 죽능리 50-1번지 일대 죽능1지구 34만7051㎡에 대한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일제가 만든 종이도면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현재 처인구 이동면 천리와 송전1지구, 기흥구 고매1지구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처인구는 2015년부터 죽능1지구에 대해 실제 토지를 측량해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 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에 대해 토지이용 현황에 맞게 경계를 조정하고, 건축물이 경계에 저촉된 경우 소유자간 경계조정을 진행해 왔다.

디지털도면으로 전환됨에 따라 시는 측량으로 인한 토지소유자간 분쟁의 소지를 없애고 재산권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확정된 경계로 디지털 지적도를 구축하고 토지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과 등기촉탁 등 후속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죽능1지구 사업 완료에 대한 관계서류는 오는 12일까지 처인구청 민원봉사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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