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중앙동 내 단체협의회와 중앙시장상인회는 지난 3일 낡은 주민센터를 현재 공용주차장(옛 용인경찰서 자리)으로 사용하고 있는 시유지로 이전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명부를 정찬민 시장에게 전달했다.
중앙동통장협의회 관계자는 “현재 중앙동 인구는 2만4480명이지만 주변 개발이 많이 이뤄지고 있어 2020년쯤이면 4만5000여명 규모가 될 것”이라며 “늘어나는 행정수요 충족을 위해 일정 규모를 갖춘 신청사 건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앙동주민센터는 1992년에 건립됐으며 용인8구역 주택재개발이 진행되면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중앙동단체협의회와 중앙시장상인회는 주민센터 이전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함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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