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모의창업경진대회 개최…용인선 처음

용인상공회의소 경영인아카데미총동문회 주최

용인상공회의소 경영인아카데미총동문회는 용인에서 처음으로 '고교생 모의창업경진대회'를 열었다.

미래 경영인을 꿈꾸는 고교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창업 아이템을 겨뤘다. 용인에선 처음으로 마련된 제1회 고교생 모의창업경진대회를 통해서다.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기관은 용인상공회의소 산하 경영인아카데미총동문회(회장 박노일). 미래 경영주체인 고교생의 창업정신과 기업가 마인드 함양을 위해 발굴한 미래세대를 위해 이 사업을 구상했다.

청소년들이 사전경험을 통해 경제와 경영에 대한 인식제고 역시 이번 대회 개최의 목적 가운데 하나다. 결과는 대성황. 짧은 응모기간임에도 불구하고 17개 팀이 참가신청을 했다. 그 가운데 예선을 통과해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 최종 실력과 상상력을 가렸다.

박 회장은 취지 설명을 통해 “자원이 없는 우리는 창업을 통해 부가가치를 생산해내야 생존할 수 있는 나라”라며 "청소년 시기부터 담대한 비전과 기업가 마인드를 키워주기 위해 모의 창업경진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본선 결과 대상은 용인고등학교 <디자人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경기도지사상과 함께 경영인아카데미총동문회장이 수여하는 200만원을 부상으로 받게 된다. 제1회 교교생 모의창업대회는 이순선 용인상공회의소 회장의 격려 속에 경영인아카데미 동문들의 관심과 협찬 그리고 후원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동선합섬(주) △(주)부국화학 △(주)누비지오 △동해하이테크산업(주) △(주)대신환경기술 △금명산업(주) △법무법인 동천 등이 장학금을 기부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9일 6시, 용인상공회의소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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