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장애인 탁구동호회 ‘파워핑퐁’ 회원 3명이 지난 21~25일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열린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탁구종목에 출전, 값진 메달을 따냈다.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파워핑퐁 회원 엄기홍씨가 단체전 금메달, 강경자·박해석씨가 은메달을 각각 따냈다. 박해석씨는 복식경기에도 참가해 은메달 1개를 추가하는 등 용인 선수들이 4개의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대회에 참가했던 강경자씨는 “동호회가 출범한지 1년6개월 만에 전국대회에 출전해 입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 더욱 발전하는 탁구동호회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