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사)푸른꿈청소년상담원(원장 오수생) 그린비전하우스(풍덕천동)에서 가정으로 돌아갈 수 없는 위기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 및 작품전시회’가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일일찻집에서는 1인당 1만원의 티켓을 구매해 먹거리와 음료 중 3가지 메뉴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또 의류, 모자, 친환경 수세미, 천연 립밤, 헤어 비즈 악세사리 등을 판매한다. 티켓 및 물품 판매 금액은 전액 청소년쉼터 퇴소 후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위기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작품전시회는 용인푸른꿈청소년쉼터 입소 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 참여한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사진과 함께 직접 만든 작품들이 전시된다.

오수생 원장은 “매년 개최되는 일일찻집은 위기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것과 더불어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위기청소년의 문제 상황과 청소년쉼터의 역할을 알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이라고 말하며 청소년복지기관과 지역사회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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