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0년 뒤인 2035년 시 전체 인구가 14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시가 밝힌 도시기본계획 수립 계획 현황을 보면 이중 용인에 상주하는 인구는 140만명, 주간활동인구는 5만명 가량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시는 이에 맞는 계획지표 설정, 도시공간구조 구상, 생활권계획 및 인구배분 계획, 토지이용계획 등 부분별 계획을 세운다.

시는 2035년 용인시 발전방향을 행정·경제·개발 중심 등으로 나눠 수지와 기흥은 행정 경제 중심으로 처인구 포곡·모현, 남사·이동 등 5개 지역은 개발 중심 권역으로 나눴다.

이외  수지·기흥·처인구를 각각 생활권으로 나눠 핵심 사업별 발전 방향에 대한 내용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시는 오는 27일 시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의견청취에 나선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에서 관심을 가져볼 부분은 주간활동인구다. 주간활동인구는 경기도 도시‧군기본계획 수립 가이드라인에 제시한 공식에 따라 산정됐다. 여기에는 통학 통근, 관광객 등이 해당된다. 이 수치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토지이용계획 등 각 부문별 계획의 특성에 따라 사용된다.

이에 시는 주간활동인구 5만명 시대에 맞춰 2035년까지 어떤 기반시설 등의 정책이 나올지도 관심이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