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현 의원, 경기도 국감서 요구

이우현

2000년도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 개선계획으로 추진된 신갈~수지간 도로 확·포장공사 사업이 2002년 착공 후 교통영향평가 심의 의견에 따라 차로수 확장과 연장구간 시행에 따라 사업비 증액과 시비 부담 가중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갈~수지간 도로는 경기도가 시행한 국지도 23호선(풍덕천사거리~금곡IC간 도로사업)과 연계돼 국도 42호선과 지방도 315호선을 연결하는 광역도로다. 이 도로는 국도 42호선과 국지도23호선의 교통량을 분산시킴으로써 경기도 내 주요 정체구간인 신갈오거리, 죽전사거리 교통정체 해소에 기여하는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난을 해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신갈~수지간 도로 확·포장공사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2014년 도비 68억원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지원하기로 했지만 올해 9월까지 20억원만 지원된 상태다.

이우현 의원은 “신갈~수지간 도로 확·포장공사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2014년 경기도가 지원하기로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난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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