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특기적성 탁구부 운영

용인 좌항초등학교(교장 김성은·처인구 원삼면)가 ‘2016 경기학교스포츠클럽 축제’ 탁구부문 여자 초등부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좌항초교는 전교생이 86명에 불과한 전형적인 농촌학교다.

좌항초는 제41회 용인시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 탁구부문 여자 초등부에서 우승해 용인시 대표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6학년 이수이 학생을 대표로 5학년생 6명 등 7명의 학생들이 경기도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좌항초등학교는 김성휘 교사의 지도 속에 자율체육활동으로 탁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우수 스포츠클럽에 탁구 종목이 선정되기도 했다. 좌항초는 현재 국민생활체육회에서 후원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로 탁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여성청소년 탁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과후 특기적성으로 탁구부가 활동하고 있다. 특히 매주 토요일에는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탁구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참가한 이수이(6년) 학생은 “평소 학교에서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함께 열심히 노력해 입상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후배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연습해 내년에는 좀 더 좋은 결과를 거두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결과도 중요하지만 친구들과 후배들, 선생님들과 함께 연습한 시간을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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