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 정남희(사진) 소방장이 지난 21일 서울 한국 화재보험협회 강당에서 열린 제 43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에서 본상수상과 함께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소방안전봉사상은 1974년부터 매년 실시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사회에 봉사하는 전국 우수 소방공무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정남희 소방장은 1995년 11월 지방소방사로 입문해 화재진압 등 각종 재난 발생에 신속히 출동,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 특히 재직 기간 중 특정소방대상물 8667곳 전수조사와 416곳 소방특별조사를 실시, 제1회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등 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기반  조성에 기여했다.

또 2015년 10월 발생한 ‘모현면 안전물류센터 유류 화재’에 소방특별조사 및 시정조치 명령, 2016년 3월 ‘모현면 안전물류센터 유류 누출’에 따른 긴급사용 정지 명령을 내리면서 대형화재 사고에 따른 2차 피해를 원천 봉쇄해 ‘안전한 도시 용인 실현’에 힘썼다.

정남희 소방장은 “명예로운 소방안전봉사상 수상해 매우 기쁘고,  도와주신 동료 직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소방관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