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사 공동개발…2019년 완공 목표

용인 용천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위치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천리 일원에 제조업 중심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용인시는 물류창고업을 하는 (주)성원이엔씨 등 3개 업체가 171억원을 들여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처인구 이동면 천리 산164-4번지 일원(해솔리아CC 인근) 14만924㎡의 임야 용천 일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주체는 성원이엔씨와 창성종합건설, 토목용 블록을 제조하는 대흥수지 등 3개 업체로 2014년 10월 용인시에 산업단지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경기도 지방산업입지심의회 심의를 거쳐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사업지는 해솔리아CC 북측, 송전에서 용인 시내 방향 국도 45호선 옆 임야로 대부분이 보전녹지로 시는 자연녹지지역을 일반공업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사업시행자의 입주수요 분석 결과 월드프라텍 등 10여개 업체가 입주의향을 밝혀 수요는 충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예정지 대부분이 임야여서 산림훼손으로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표고차가 커 절토로 인한 지형 변화에 대한 보완과 사업부지 내 급경사지 보전방안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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