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서 정치 입문…지역 일에 늘 관심

용인시의회 5,6대 시의원 역임 후 제 9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활동 중인 지미연(새누리당, 용인8) 의원을 만나봤다. 경기도의회 상반기 교육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마치고 이제 보건복지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지역발전과 도민복지향상을 위한 하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지미연 의원은 상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발로 뛰는 적극적인 의정력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먼저 경기도교육청의 부조리 행위에 대한 신고기한을 3년으로 확대하고 신고방법을 단순화해 쉽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간소화 했다.

또 공익신고자에 대한 보호를 위해 교육감의 책임 의무를 명문화하고 보상금 액수를 현실화하는 등 공익신고자가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교육청 공익신고 보상급 지급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개정하기도 했다.

지난 8월 31일부터 열린 제 313회 임시회에선 경기자살예방센터 추진 실적과 경기도장애인 활동 지원액 산출 근거, 장애인박람회 취업률 저조 등에 대해 특유의 꼼꼼하고 세련된 질의로 관련 기관의 재고를 촉구하는 모습도 보였다.

지미연 의원은 공식석상에서 항상 “용인 출신 지미연 의원입니다”라고 말을 시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용인시민이며 용인에서 정치를 시작했고, 용인의 대표로 도의원이 된 만큼 늘 마음은 지역에 있다고 말한다.

지난 제312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학생 통학로 문제를 제기하고, 상임위에서 청덕초등학교 신설과 함께 상현초등학교 앞 아파트공사로 인한 학생통학안전 대책 촉구 청원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성복천 교량 사업과 수지체육공원 잔디교체, 수지구 학교 환경개선 사업 등 지역의 일에 관심을 갖고 뛰어들어 예산을 공급하는데 일조했다.

직접 발로 뛰는 현장 의정으로 유명한 지 의원답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 된 이후 짧은 시간 동안 각종 보건의료분야 주요 현장, 시흥 노인전문병원, 경기 남·북부 권역외상센터 등을 시찰하며 현장의 소리를 듣고 현실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미연 의원에게 복지는 곧 국가가 가야할 길이다.
정말 국가의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찾아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가 그가 바라는 복지 방향이다.

지미연 의원은 “모든 복지는 자립할 수 있는 ‘생산적’ 복지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지 의원은 “그러기 위해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확히 파악하고, 주먹구구식 복지행정보다는 철저한 사전절차를 거쳐 가장 힘든 시민부터 복지가 가게끔 하도록 힘쓰겠다”며 남은 하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남다른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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