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초등학교(교장 김화순)는 지난 8월 29일부터 한달 동안 용인YMCA 수영장에서 생존수영교육을 하고 있다. 신월초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생존수영교육은 127명이 참가해 9월 29일까지 각 학급마다 총 12시간동안 실시한다.

신월초는 이번 생존수영교육을 통해 물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비상시 자기생명을 보호하는 능력을 강화한다. 형식적이고 이론중심이 아닌 실기 중심의 교육을 실시해 위험 상황 시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생존수영 수업을 마친 3학년 이서윤 양은 “잠수법, 구명조끼 입는 법, 다이빙 등 평소에 배우지 못했던 다양한 생존 수영법을 배웠다”며 “처음에는 무섭고 두려웠지만 지금은 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월초 교장 김화순은 “2016년 학교안전 원년의 해를 맞아 학생들이 생존순영교육을 익히면서 수상안전에 대한 관심을 가지길 바라고 아이들의 안전한 생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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