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우형원, 장덕제 감독, 이상엽 선수

용인백옥쌀씨름단(감독 장덕제)이 제2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개인전에서 2체급 정상을 차지했다.

용인백옥쌀씨름단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춘천시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일반부 용장급(90㎏ 이하) 결승전에서 이상엽이 이민기(의성군청)를 밭다리걸기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역사급(110㎏ 이하) 결승에서 우형원이 구미시청의 이승욱을 배지기로 전국시·도대항전(6월)에 이어서 시즌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한편, 중등부 장사급(130㎏ 이하) 결승에서 용인 씨름의 기대주 박민교(백암중)가 남양주 화광중의 윤희준을 2대0으로 꺾으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민교는 특히 이날 우승으로 선수권대회(3월), 증평인삼배(4월), 전국소년체육대회(5월), 전국시·도대항전(6월)에 이어 올해에만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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