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활동 계획 나눔의 장으로 소통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최종선)은 지난 10일 용인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용인시청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 계획 나눔의 장 ‘너의 꿈을 보여 줘’ 행사를 열었다. 용인지역 ‘학생이 만들어가는 경기꿈의학교’ 18개교와 ‘학생이 찾아가는 경기꿈의학교’ 9개교 간의 협력과 화합을 위한 자리다.

학생이 찾아가는 ‘오감 꿈의학교’ 학생들의 축하 공연과 ‘꿈짱’ 포곡고 정효진, 조재호 학생의 진행으로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학생들은 자신이 운영할 학교에 대해 포부를 발표했다. 또 다른 학교 친구들과 아이디어를 나눔으로써 다함께 꿈을 키워 갈 것을 다짐했다. ‘꿈짱’은 꿈의 학교 운영을 책임지고 이끌어가는 학생을 말한다.

‘대한민국 청소년! 보통 아니지? 꿈의 학교’에 참여한 용인중 정준영 학생은 “다시는 뼈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역사를 알고 다함께 이뤄가야한다고 생각해 근대사를 탐방하는 학교를 만들게 되었다”면서 관심 있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고등학생 자녀와 함께 방문한 한 학부모는 “평소 자녀들의 진로에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발표를 보면서 학생들이 꿈을 성취하는데 한 걸음씩 다가가는 모습을 봤고,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자녀의 진로에 대해 진정 어떻게 고민해야 할지 실마리를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교육지원청 최종선 교육장은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학교 운영을 통해 민주시민의 자질을 다져 갈 수 있도록 꿈의 학교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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