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에버랜드와 캐리비언베이 입장객 1명당 10원씩 장학기금으로 적립돼 용인시에 지원돼 장학사업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정찬민 시장과 삼성물산(주) 리조트 부문 김봉영 사장, 용인시인재육성재단 주상봉 이사장은 장학기금 조성에 참여하는 ‘10원의 나눔 행복 기부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서 삼성물산은 에버랜드와 캐리비언베이 입장객 1명당 10원씩 입장료에서 떼어 용인시인재육성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1월부터 1년 동안 입장객 수를 산정해 1년에 한 번씩 기부하게 되며, 연간회원과 법인회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찬민 시장은 협약식에서 “연간 1000만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관광지인 에버랜드와 캐리비언베이가 용인시 장학사업에 참여해 줘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주게 돼 미래인재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시는 한국민속촌, 골프장, 기업 등으로 ‘10원의 나눔 행복’ 장학기금 확산운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