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박재신)은 IT·SW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관해 26개 기업에 1억18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19개보다 7곳이 늘고 지원액도 9800만원에서 20% 증가했다.

올해 추진하는 해외시장 개척사업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해외 전시·박람회 공동관 참가지원 △해외 전시박람회 개별업체 참가지원 △해외지사화 등 4개 분야다.

진흥원은 지난 3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싱가포르 정보통신박람회’에 디지털종합광고시스템 업체인 엔디에스솔루션(주)을 파견해 100여건의 상담과 2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9월2일~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에는 관내 기업 2곳을 파견키로 하고 다음달 13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이밖에도 해외 전시·박람회에 개별 참가하는 기업 4곳과 해외지사 설립에 어려움을 겪는 5개 기업 등 총 9개 기업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오는 19~25일에 파리·벨기에에 하드디스크 정보삭제기 생산업체인 ㈜세이프하이텍 등 4개 기업을 파견한다. 또 하반기에는 관내 10개 기업을 모집해 9월쯤 싱가포르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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