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23일 용인문화예술원 전시실

정수영, Sea of Miyazaki, Oil on Canvas, 72.7×53cm, 2016

만물의 근원 중 하나인 물을 모티브로 한 그림을 그려온 정수영 작가가 이번에는 일본 미야자키의 바다 시리즈로 열 네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전시실에서 열리는 ‘Memories of Miyazaki’다.

정 작가는 미야자키 바다에 있는 ‘도깨비 빨래판’이라는 바위들에 영감을 얻어 탄생한 신비로운 느낌의 작품 20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도깨비 빨래판섬은 미야자키 요소요소에 바다를 둘러싸고 있고 기기묘묘한 바위들이며, 맑은 물빛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정 작가는 밝혔다.

정수영 작가는 한국미협 용인지부 회원이며 용인아카데미 유화·인물소묘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주로 물을 모티브로 한 그림들을 많이 그려왔으며, 1996년부터 한전아트센터 초대전, 중국섬서성 미술관초대전 등 수많은 개인전과 그룹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의 용인문화예술원 031-323-5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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