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대표 박인선)는 개교 13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용인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어울림 축제를 열었다. ‘나’를 넘어 ‘우리’를 생각하자며 진행된 어울림축제는 3군사령부 의장대와 군악대의 식전공연, 난타·댄스·힙합 등의 축하공연 등을 선보였다.

박인선 대표는 “뛰다 넘어지면 일으켜 세워주고 뒤쳐지면 박수와 환호로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신나는 운동회였다”며 “참가한 모든 사람들은 장애·비장애의 벽을 넘어 한 가족이 됐고, 반딧불이를 사랑하는 사람들 덕분에 어느 해보다 풍성한 운동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행복을 같이하는 사람들을 비롯해, 용인마라톤클럽, 용인대총여학생회, 반딧불이봉사단, 새싹넷 등이 봉사자로 참여했으며 좋은사회만들기운동본부 김용덕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점심식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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