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공연·시낭송 갖고 자축

a안영선 회장을 비롯한 용인문학회 관계자들이 기념식에 참석한 내빈과 함께 창립 20주년 기념 축하 케이크 절단식을 갖고 있다.

1996년 진보적 문예운동단체를 표방한 대중문화예술단체 ‘용인문예운동협의회’로 출발한 용인문학회(회장 안영선)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용인문학회는 과거를 되돌아보기 위해 지난 18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회원과 문인,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용인문학 편집고문인 김윤배 시인의 축시 낭송으로 문을 연 기념식은 문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 축하 인터뷰와 문학회를 소개하는 영상 시청, 김종경 전 회장의 회고사, 회원들의 시낭송 등이 진행됐다.

안영선 회장은 “용인문학회가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지자체의 지속적인 지원과 용인시민의 아낌없는 사랑, 문학회 회원들의 문학적 열정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문학인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바라보고 소외된 이들을 보듬을 수 있는 문학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용인문학회는 4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 문학단체로 종합문예지 연 2회 <용인문학>을 발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