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사진가

 

처인구 원삼면의 사암저수지. 지난 며칠간의 한파에 얼어도 더 얼지 못할 만큼 꽁꽁 얼어 보기만 해도 몸이 시립니다. 캠핑에 나들이 나온 아이들이 하나둘 던져놓은 돌덩이가 군데군데 박혀있는 모습이 측은하긴 하지만 그래도 그만한 놀이가 있을까요? 언제 녹을지 모르지만 얼어도 또 녹아도 돌덩이에 맞는 신세는 면치 못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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